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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자라고 있어요.
by 160cm


나같이 사는 것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


나같이 사는 것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
나는 이렇게도 가련한 놈 어느 사이에
자꾸자꾸 소심해져만 간다
동요도 없이 반성도 없이
자꾸자꾸 小人이 돼간다
俗돼간다
俗돼간다
끝없이 끝없이 동요도 없이
<1964.6.7>

김수영, 강가에서 중

덧글

  • 스플래시 2018/06/29 10:46 # 삭제 답글

    나같이 사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
    저런 시가 있었네요 :)
  • 160cm 2018/06/29 13:56 #

    저도 공감되더라구요. 스플래쉬라는 영화 재밌게 봤었는데 혹시 그 뜻일까요ㅎㅎ 반갑습니다.
  • 스플래시 2018/06/29 18:27 # 삭제

    네! 영화 스플래쉬 맞아요~ 반갑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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